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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/안식일기

안식일기, Day20

by hexists 2023. 2. 14.

오랜만에 글을 쓴다.

지난 화요일부터 엄청난 감기에 걸려 고생을 했다.

코로나도 아니고, 독감도 아니고 그냥 감기인데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... ㅠㅠ

 

소중한 안식 일주일이 그냥 흘렀다.

딱히 계획도 없었지만, 소소하게 계획했던 일들이 취소되고 오롯이 약 먹고 쉬고 또 약 먹고 쉬고 그런 시간이었다.

아깝다.

그런데, 일할 때 아팠으면 더 힘들었겠지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얻는다...

 

안식이라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

일하면서 종종 여유가 날 때 하나씩 하면 된다.

 

남은 시간에는 안식 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련다.

이제 좀 살만하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좀 나가야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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